[ 일렁이는 생기 ]
“ 같이 별이라도 보러 갈래? ”
[이름]
자스민 클로버 /Jasmine Clover
[나이]
17세 7학년
[혈통]
혼혈
[기숙사]
그리핀도르
[신장 / 체중]
170cm 50kg
[국적]
영국
[성격]
긍정 차분 활발?
많은 일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자스민은 천성이 착하고 순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여전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마음을 품고 있으며 부정적인 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다. 너무도 힘든 일이, 견딜 수 없는 일이, 참고 싶지 않은 일이 발생하더라도 어떻게든 꾹 참아 눌러 담는다. 자스민이 가장 부끄럽다 여기는 것은 지금까지도,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흘려보내는 것이다.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얼굴은 이제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여전히 물건을 챙기는 것을 잘 잊고, 조금은 바보에, 덜렁거린다는 단점은 남아있지만... 이전만큼 집중력 바닥에, 정적인 분위기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산만하진 않다. 어른이 되어가는 걸까? 종종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에 주변인들의 반응은 '낯설다.' 정도.
[지팡이]
단풍나무/유니콘의 털/11인치/굳건한
[특징]
FEMALE | 0901 | RH+ O
LIKE
사람과 어울리는 것, 맑은 날씨와 뛰어다닐 수 있는 환경, 운동, 재미있거나 흥미를 끌 수 있는 모든 것, 부모님과 달콤한 음식! 그리고 착한 사람, 다정한 사람, ··· 어른스러운 사람 ··· ···.
HATE
소중한 물건이나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 싸움, 거짓말!
패밀리어
햄스터를 꼭 데리고 다닌다. 이름은 벤지. 남동생인 벤자민이 주변에 있다면 놀리기 위해 벤지에게 종종 ‘벤쟈-’ 라고 부른다.
해씨를 좋아하며 귀엽고 당돌한 성격.
기타
퀴디치 선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뽐냈으나, 6학년 시점 큰 부상이 발생하여 사정 상 그만두게 되었다. 며칠이나 기절했다가 깨어났기 때문에 본인은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말한다. (그럴 리가 없겠지만.) 여전히 퀴디치를 하던 순간들이 몸 곳곳에 남아있다. 부모님께서는 많이 속상해 하셨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내가 정말 대견해! 그러니까, 칭찬 한 마디만... 해주면 돼.' 라며 되려 부모님을 위로하기도 했다.
동경과 사랑은 구분하기 어렵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슬리데린의 동급생을 좋다고 따라다니다 '더러운 피를 가진 자스민 클로버.' 라며 거절당한 사건이 있었다. 여기까진, 자스민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그 동급생이 쌍둥이 동생인 '벤자민'과 각별한 사이라는 게 문제. 너도 나와 같은 혈통이잖아. 도대체 이해할 수 없었다. '... 게다가 내가 이런 차별을 당했는데도 지켜만 본다구? 나는 네 가족인데. 너도 나와 똑같은데.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넘기려 하지만... 심적으로 불안정한 자스민과 방관자 벤자민은 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한다.
단순한 성격상 쉽게 회복이 되는 편이었지만, 혈통 차별에 무지했던 자스민이 난생 처음 겪은 온전한 거부는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를 만들기 충분했다. 모두에게 정말 사랑받고 싶었는데, 퀴디치를 했던 것도 모두가 날 좋아해 줬기 때문이었는데. 수많은 고민들은 높은 곳에서 별을 바라보면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스민은 종종 비밀 장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족관계 - 클로버 가
표현이 서툴러 조금 딱딱한 머글태생의 아버지와 다정하고 수줍음이 많은 순수혈통 어머니. 두 사람은 호그와트에서 만나 결혼까지 한 케이스로, 다행히 어머니의 가문은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해 주었기에 큰 문제 없이 결혼하여 좋은 가정을 만들었다.
아버지께서 일을 나가지 않는 날에는 함께 체육관이나 운동장으로 가 축구와 테니스 같은 운동을 즐겼고, 어머니는 자주 시간을 내어 자스민을 데리고 바깥을 돌아다니며 예쁜 꽃과 자연 풍경, 거리의 행복한 사람들을 보여주었다. 아버지에게서 용기와 인내를, 어머니에게서 세상에 대한 아름다움과 타인에 대한 친절을 배운 자스민은 두 사람의 영향을 받아 밝고 활기차며, 상냥한 말괄량이로 자라났다.
벤자민과 자스민은 그 둘에게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로, 서로 많이 닮지 않아 어릴 때부터 쌍둥이보다는 그저 남매로만 보는 시선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스민은 아버지, 벤자민은 어머니를 빼닮았기 때문.
대체로 자스민이 무언가 하고자 추진하면 벤자민이 뒤따라오거나 누나, 그러면 안 돼, 하고 말리는 편이다.
[선관]
벤자민 클로버 | 가족 선관
이란성 쌍둥이. 자스민에게 있어서 벤자민은 가장 소중하고 아끼는 존재이다. 늘 함께하고 싶고, 옆에 없으면 불안하고! 본인에 비하면 소심한 벤자민이 걱정되었는데... '어라, 이제 내가 필요 없는 걸까? 우리는 이제 어떤 사이인 거지? 정말 괜찮은 걸까?'